美 최초 총기 쇼핑 채널 '건TV' 첫 방송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01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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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1시~7시 미국 전역 방송

올해 말까지 24시간 채널로 확대 계획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최초 총기 쇼핑 채널 '건TV(GunTV)'가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미 CNN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건TV가 1일 오전 1시부터 동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이제 텔레비전을 보다가 전화 한 통으로도 총기를 구입할 수 있다.
오로지 총과 부속제품만을 판매하는 이 채널은 전직 경찰관부터 프로 로데오 선수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9명에 의해 운영된다. 공동 설립자 발레리 캐슬과 더그 본스타인은 둘다 이전에도 홈쇼핑 업계에 종사한 이력이 있다.
현재 방영시간은 매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새벽 1시부터 7시까지이지만, 이들은 올해 말까지 24시간 방송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당 채널은 사회적 책임 네트워크와 GTV 라이브 쇼핑에 의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회사 측은 매 시간마다 3분씩 총기 안전 등에 관한 정보를 내보낼 거라고 덧붙였다.
다른 홈쇼핑 채널과 달리 건TV는 총기를 직접 구매자들의 집으로 배송하지 않는다. 우선 시청자가 텔레비전을 보고 수신자 부담 전화로 주문을 하면 스포츠 용품 대리점에 자동으로 고객 정보가 전달된다. 그후 대리점이 상품을 구매자 주소지와 가까운 지역 총포점으로 배달하면 신원조회 후 총기를 주문자에게 양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채널 출시는 미국 내에서 총기법에 대한 전국적인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논쟁이 격화되자 건TV는 공적 발언과 소셜미디어 포스팅을 일체 자제하며 출시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31일 오전 갑작스레 첫 방송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화제가 됐다. 첫 방송일이 만우절인 탓에 보도에 덧붙여 "장난 아님(No Joke)"이라고 명시한 매체도 있었다.미국 최초 총기 쇼핑 채널 '건TV(GunTV)'가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사진출처=건TV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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