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 봄꽃 만개…이른 봄 정취 '물씬'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5 1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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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서향·삼지닥나무 등 난대식물 300여 종 한자리서 관람

 

▲동백나무.(사진=여주시)
[여주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봄꽃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는 자연의 전령이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을 전해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의 봄꽃 개화 시기는 3월 하순경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여주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에는 이미 봄기운이 가득하다. 지난 2018년 개원한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은 중부지역의 기후적 한계를 극복하고 남부 해안지역의 따뜻한 생육 환경을 재현한 온실형 식물원으로, 평소 중부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난대식물 약 300여 종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난대식물원 내부에는 겨울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동백나무를 비롯해 흰동백, 제주백서향, 서향, 삼지닥나무, 새끼노루귀 등 다양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화사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천리향’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서향은 은은하면서도 깊은 향기를 멀리까지 퍼뜨리며 연분홍빛 꽃을 활짝 피워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처럼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은 아직 본격적인 봄꽃 개화가 시작되지 않은 시기에도 이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학산수목원 관계자는 “멀리 남해안 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른 봄의 정취와 난대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원 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봄의 기운과 함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에너지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절초.(사진=여주시)
한편 황학산수목원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연휴에 휴관하며, 하절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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