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김민석 / 기사승인 : 2023-07-14 16: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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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춘천3)은 제321회 임시회 기간 중 이루어진 재난안전실 주요업무보고에서 “얼마전 서울지역에 ‘극한호우’라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일이 있었다. 극한 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 3시간 누적 강수량 9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라고 말하며“보통 장마철에는 3~4일간 비가 계속되고, 1~2일간 비가 오지 않는 패턴을 보여주는데, 최근에는 빙하가 녹고,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는 등 기후변화로 강수 발생 조건이 발달해 장마철에도 집중호우 식의 강수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박의원은 “그러다 보니 최근 5년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풍수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18년 86억, ’19년 327억, ’20년 1863억, ’22년 374억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는 풍수해 피해규모가 집중화.대형화되는 경향을 뚜렷이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됨에 따라 13일 20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경계”에서 최고 수준인“심각”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이에 따라 풍수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시에 따른 선제적인 대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시사항>


○ 각 기관은 최고단계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발생 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군을 포함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

 

○ 강한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급경사지·산불피해지역 등 붕괴 우려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지역은 사전 주민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간계곡, 하천변, 둔치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철저히 통제할 것
 

○ 취약시간대인 새벽시간에 많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산사태·하천급류 주의안내를 강화하고, 사전에 경보 및 대피체계를 재점검하여 긴급상황시에는 즉시 가동토록 할 것
 

○ 이재민 발생시에는 이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지원을 아끼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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