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6일 칠레 현지에서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 안드레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켈라(Kelar) 가스복합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州 메히요네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켈라 발전소는 호주계 글로벌 광산 기업인 BHP 빌리턴(Billiton) 칠레 법인이 지난 2013년 발주한 517MW급 가스복합 발전소다. 생산된 전기는 BHP 빌리턴 소유의 구리광산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완공한 칠레 켈라 가스복합 발전소는 한국 기업이 최초로 수주한 칠레 민자발전 건설/운영 사업으로 발주처가 전력 구매를 보장하는 사업구조로 최대 30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 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상사 특유의 정보력과 마케팅, 금융 조달력 등의 강점을 발휘해 해외 각지에서 발전·플랜트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