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어떻게 건강을 지킬까> 명동 이윤수&조성환 비뇨기과의 이윤수 원장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7 1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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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타임즈
 요즘 성기능 장애로 고심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해 속으로 끙끙 앓는 이들이 상담 또는 수술을 위해 많은 찾는 곳으론 서울 중구 명동 소재의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가 단연 손꼽힌다.

 

 

 특히 1989년 개원한 이윤수 원장은 오랜 동안 고추박사로 불려왔을 정도로 비뇨기과에선 명성이 높다. 그는 1997년부터 한국판 킨제이연구소로 통하는 (사)한국성과학연구소를 운영해, ‘한국 기혼 남성 및 여성의 실태 조사’를 주기적으로 해왔으며, 각종 논문을 제출해 국제학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각종 비뇨기과 질환과 성기능 장애에 대한 진료와 수술, 그리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해온 셈이다.


 1991년 현미경 하 미세 정관복원수술 경험을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보고해 화제가 됐던 이윤수 원장은 오랜 기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발기부전 등 성기능장애를 정상화하는 비뇨생식기질환 치료를 많이 하는 의사다. 그는 “고령화 현상과 더불어 발기부전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면 그 위험성이 배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 남성의 경우, 2008년 대한비뇨기과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 10명 중 8명은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 남성의 음경은 스펀지 같은 해면체로 돼 있다. 정상적인 경우, 흥분 상태가 되면 음경동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고 동시에 해면체가 부풀며 발기가 이뤄진다.

 이 원장은 “성적 자극을 받아도 발기가 안되거나, 발기가 이뤄지긴 해도 충분히 딱딱하지 않고, 성관계가 끝날 때까지 발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발기부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우선 약물 치료가 있지만 약물로도 해결되지 않는 중증 발기부전 환자들의 경우는 수술요법을 받아야 한다. 즉 음경에 발기를 돕는 보조기구를 넣는 음경보형물 삽입술이다. 제 기능을 못하는 음경 속에 보형물을 심어 성기능을 되찾아주는 시술법이다.


 이 원장은 또 2005년부터 ‘부부 갈등에 따른 무료공개 심포지엄’을 주최해왔는가 하면, 매월 둘째주에는 ‘명동포럼’이란 이름으로 성과학연구소 모임도 갖고 있다. 전국이 시군구청 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성기능장애와 전립선질환, 배뇨장애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해오고 있다. 또 해외 의료봉사를 많이 하는 (사)열린의사회 회장, 서울 중구 의사회장 등을 맡아 그동안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이처럼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강연, 새로운 시술법 개발과 연구, 거기에 대외적인 활동까지 활발히 해온 그의 건강유지 비결은 뭘까.


 

▲ © 세계타임즈
그의 건강비결은 특별하진 않지만 매우 중요했다. 우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과 유쾌한 대화를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 있었다. 또한 조용한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심신이완을 하고 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그는 우선 맛있는 음식점을 찾고 있었다.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는 않지만, 한정식집, 불갈비집, 냉면집 등 경험상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집을 골고루 찾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고 했다.


 명동 일대의 맛있는 집은 거의 그의 발걸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쭉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사시간 이전에 이 원장 주변에는 늘 사람이 모여든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다. 그는 특별히 주제가 있는 모임이 아니라면 늘 즐겁고 명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만난다.


 동료 선후배 의사를 비롯해 변호사, 교수, 언론인, 사업가 등 다양하다. 어떻게 보면 그야말로 일벌레로 시간이 부족한 그는 “바쁜 일과로 놓칠 수 있는 세상사를 대화를 통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몸이 원하는 맛있는 음식을 들면서 좋은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 © 세계타임즈
그리고 그는 생각을 정리하거나 몸이 고단하다고 느낄 땐 자신도 모르게 청계천을 걷는다고 했다. 5Km정도 걷고 나면 그야말로 상쾌함을 얻고, 내일 할 일이 정리가 된단다. 그리고 1년에 한두번은 힘든 국가나 어려운 지역을 찾아 몇몇 의사들과 함께 의료봉사에 나서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원동력도 얻고 있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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