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65호 목도 상록수림보호와 동백생태공원 관리를 위한 간담회” 개최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1-22 2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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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 22일 오전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22일 오전 10시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실에서 온산항환경대책협의회 회장 및 회원, 시 녹지공원과, 문화예술과 문화재담당 등 총 17명의 관계자와 천연기념물 제65호 목도 상록수림보호와 동백생태공원 관리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휘웅 의원은 “온산 주민의 고향인 천연기념물 제65호 목도가 상록수림보호를 위해 안식년제에 들어가 사람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목도에 서생하는 동백나무 수가 줄고 생태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등의 문제에 대해, 어린 시절 춘도섬(목도의 옛이름)의 모습을 되살리고자 노력하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 해당부서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온산항환경대책협의회 최봉석 회장은 “목도가 상록수 개체 수가 줄고 활엽수가 많아지면서 천연기념물지정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목도의 보호·관리차원에서의 쓰레기 반출은 허용되지만, 상록수에 해를 끼치는 쌓인 낙엽, 잡초, 가지치기한 것들은 갖고 나올 수가 없으니 그런것들도 반출할 수 있도록 허용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 온산항환경대책협의회 박복근 회원은 “어린시절에는 춘도섬이 내려 앉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여 목도가 훼손되어, 목도 보호를 위해 안식년제를 하는 등의 조치를 하였음에도 옛날의 모습을 못 찾고 있다며 차라리 목도를 개방하여 사람들이 목도에 관심을 갖게 하자“고 건의 하였다.

 

온산항환경대책협의회 배병훈 회원은 “목도가 어린 시절 정말 아름답고 좋은 추억이 많은 곳으로 후손들에게 목도의 옛모습을 되살려 같이 목도를 갈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목도의 옛이름인 춘도로 개명, 전면개방이 힘들면 부분개방이라도 하여 목도의 출입을 허용해달라” 등의 요청이 있었다.

 

서휘웅 의원은 “울산의 자랑거리인 천연기념물 제65호 목도를 살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망을 느낀 자리이다. 해당부서에서 문화재 용역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하니 조사 후에 다 같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목도를 옛날의 모습으로 되살리자”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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