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황세영 의장, 10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만나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존속 관련 논의”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5-10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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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5월 10일 오전,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을 만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실질적인 본사가 되는 한국조선해양을 서울로 이전하는 사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본사가 서울로 이전 할 경우 기술특허료 등 수익은 한국조선해양이 차지하고 현대중공업은 부채만 떠안는 불균형적 분할로 재무상태 악화로 인한 고용불안은 물론, 조선수주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에 또 다시 악재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송철호 시장도 본사 울산 존속 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강구하겠다”는 담화문을 설명하고 “이와는 별도로 시의회에서도 의회차원의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울산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도 “우리 상공회의소에서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의장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과 박근태 노조지부장을 차례로 만나 본사 이전에 따른 울산시민들의 우려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본사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본사를 울산에 존속시켜 줄 것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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