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황세영 의장을 비롯한 울산시의회 의원들은 24일, 화재가 발생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소방관계자로부터 피해상황 및 조치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번 화재는 24일 새벽 2시경,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소매동에서 발화된 것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수산물 소매동 78개의 점포가 소실되고, 수산물 상품 및 집기류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3억5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및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당시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세영 의장은 “새벽에 출동해 화재진압에 애쓴 경찰, 소방관 및 화재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성산업가스 화재가 발생한지 며칠되지 않아 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소방당국 및 시의 조속한 처리 및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당부하고, “시의회에서도 관련부서로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현재 행정사무처리상황을 보고 받고, 의회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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