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행자위, 제200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

이호근 / 기사승인 : 2018-10-19 2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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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사연댐 수문 설치 필요”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윤덕권 위원장외 3명은 제20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9일 오전, 반구대암각화 침수현장, 대곡박물관 및 암각화박물관을 방문했다.

 

울산대곡박물관과 암각화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 중인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이상목 울산박물관장,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반구대암각화 현장을 방문하여, 이영환 문화예술과장으로부터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을 청취하고, 보존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0월 7일 태풍 ‘콩레이’ 시 집중 폭우로 반구대암각화 45~50일간 침수가 예상되고 있으며, 2016년 울산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32일간 침수되었고 ‘18년 8월 솔릭 태풍으로 4일간 침수되었다.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최근 5년간 사연댐 수위를 48m내외로 유지해오고 있으나 태풍과 같은 집중 폭우 시는 수문이 없어 저수량의 급격한 증가로 반구대 암각화 훼손이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며 수문설치 등 암각화 보존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대곡박물관이 지역 고유 유물에 대한 보존과 역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주문하고,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반구대 암각화에 대해서는 울산만의 독자적인 선사 유적임에도 불구하고 보존방안이 조속하게 마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귀중한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고유문화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합쳐 보존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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