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 ‘유통환경 변화 속 지역 상생 구조 재검토’ 요구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1-27 2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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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의원 “대규모 점포도 지역경제 구성원”
-최원용 의원 “일방적 부담 아닌 협력체계 필요”


[수원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 망포1·2)은 27일 열린 경제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정한 상생이 가능한 대규모 점포의 지역 기여 방안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대규모 점포 역시 지역경제의 일부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상생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최 의원은 “과거에는 대규모 점포와 골목 소상공인이 경쟁하는 구도였지만, 현재는 온라인 점포와 오프라인 점포간 경쟁 구도로 변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오프라인 점포는 지역 고용과 소비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대규모 점포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기여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제해온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현행 행정의 접근 방식이 형평성을 잃지 않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에 대해 “단순히 규모가 커보일 뿐, 실상은 다수 소상공인의 집합체”라며 “규모를 이유로 부담을 가중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시 조직 내 관리 체계와 관련해 “지역경제과에 전통시장팀이 존재하듯, 대규모 점포도 일반기업처럼 전담해 관리·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검토해야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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