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이상옥 의원은 23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의원실에서 태화동 주민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 조성 시 환경 개선 사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상옥 의원은 “태화강국가정원이 지정된 후 만남의 광장과 느티나무길 주변을 제외하면 자전거대여소 앞 광장, 대나무생태원, 단풍나무길 등은 상대적으로 환경개선이 부족한 거 같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주민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 주시길 바란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먼저, 태화동 주민은 자전거 대여소 앞 광장의 확장과 인근 화장실 추가 설치, 대나무 생태원 내‧외부 맨발 산책구간 조성 및 조명시설 개선, 단풍나무길 인근 넝쿨식물 식재와 휴식공간 마련, 단풍나무길과 어린이 생태놀이터 사이 유모차 이동을 위한 구름다리 신설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위한 국가정원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의견을 청취한 이상옥 의원은 “현실적으로 관련 부서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고 언급하며 “지역주민과 울산시민들 모두가 바라는 쾌적한 태화강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오늘 나온 귀한 의견들을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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