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6일 오후 4시, 의장실에서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중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이무덕 연합회장, 정사균 조선회장, 강대령.김진국.김동현 조선부회장, 강문천 사무국장 등과 울산시 노동완 일자리노동과장, 강영구 중소기업벤처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종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합회 김무덕 회장 등은 조선업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기술연수생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과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등을 울산시에서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황세영 의장은 협의회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거제시의 조선업종 신규 인력 공급정책이 울산시에도 필요해 보인다”며 “울산시에서도 적극 검토해서 추진해 달라”고 건의하였다.
이어 황의장은 “울산의 조선업이 침체기에서 벗어나 옛 명성을 되찾고, 울산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석한 사내협력사 임원진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기술연수생 양성과정 참여 교육생에 대하여 고용노동부에서 20만원, 시에서 80만원을 추가로 총 10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하는「기술연수생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금년부터 시행중이며, 기업이 청년(18세~39세)을 채용할 시 인건비 월 200만원(자부담 10%)을 1년간 기업별 2명 한도로 지원하는「거제 청년 일.잠자리 도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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