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순 의원, GGN 고액 출연료 특혜 논란 감추기와 시간 끌기 멈춰야”

손권일 / 기사승인 : 2024-10-30 2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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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자료 늑장 제출 등 행정사무감사 방해
‘특급’ 진행자 규정 초과 출연료 지급, 전관예우 논란 불거져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이 요구한 ‘글로벌광주방송(GGN·옛 광주영어방송) 출연료 지급 현황’ 등 행정사무감사 관련 집행부의 자료 늑장 제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글로벌영어방송’ 관련 △출연료 지급 현황 △역대 사장단 명단 △정산서 등의 자료를 광주광역시에 22일까지 요구하였다.
 

 그런데 광주광역시는 이귀순 의원이 당초 요구했던 자료 제출 기한인 22일까지 ‘글로벌영어방송’ 기관의 미제출을 이유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광주광역시에서 자료 작성의 어려움으로 22일에서 24일까지 기한 연장을 했지만, 제출 기한이 지난 25일 재 연장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광주광역시가 ‘글로벌영어방송’ 관련 자료요구 건에 대해 이귀순 의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의 요구자료도 행정사무감사 불과 이틀 전인 30일에서야 제출되어 행정사무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귀순 의원은 “‘글로벌영어방송’ 관련 기초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감추기와 시간 끌기에만 급급한 광주시의 오만한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규정에도 없는 김광진 전 부시장의 출연료 지급 논란에 대한 ‘전관예우’, ‘특혜’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귀순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를 경시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집행부의 태도에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진행될 행정사무감사에 광주광역시는 시민 앞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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