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백운찬 의원님!
평소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원님의「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등에 관한 질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특별법」에 따른 울산광역시 및 산하공공기관 현황과 기관들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현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는 시와 5개의 구·군과 산하공공기관으로 지방공기업인 울산도시공사,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있으며, 기타 공공기관으로 재단법인 울산테크노파크, 재단법인 울산경제진흥원, 재단법인 울산발전연구원, 재단법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있습니다.
2018년 9월말 현재 우선구매실적은 시(구.군 포함)는 총구매액 226,864백만원중에서 우선구매액은 1,700백만원(0.75%)이며, 산하공공기관의 경우 보건복지부에 구매계획을 제출하는 기관인 울산도시공사는 총구매액 9,433백만원 중 우선구매액은 42백만원(0.45%)이며,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총구매액 5,833백만원 중 우선구매액은 109백만원(1.87%)입니다.
다음은 우리시에서 제출한 2018년도 구매계획과 그에 따른 실천 성과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8년도 구매계획은 우리시 총구매액 283,278백만원 중 2,899백만원, 산하 공공기관은 총구매액 22,520백만원 중 252백만원의 우선구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우선구매 실적 향상을 위해, 인터넷 게시판 게시, 분기별 안내공문 발송 및 실적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중증장애인우선구매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시, 구.군, 공공기관 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컨설팅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이 저조한 이유 및 이에 대한 우리 시의 향후 계획과 입장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은 전국에 총564개소가 있습니다만,우리시 생산시설은 12개소(전국 2.1%)로 생산시설 수가 적을 뿐 아니라 생산품목 또한 사무용지, 인쇄물, 현수막, 장갑, 비누, 참기름, 커피, 소독, 의료세탁, 화장지 등으로 다양하지 않고, 공공기관에서 구매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소액상품에 집중되어 구매실적이 높지 않습니다.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전 실과와 사업소 및 5개 구·군의 분기별 실적을 제출받아 게시판에 게시하여 공개하고, 지속적 실적독려 및 부진부서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진행하여 미진부분을 개선해 나가면서 우선구매 관련자의 관심 제고 및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구매계획을 제출하는 산하공공기관은 물론 그 외 산하기관과 우리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 실적관리와 더불어 적극적 안내 및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고용과 직업재활을 위한 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 산하기관의 장애인고용 목표는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을 3.2%에서 4%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원활한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1회 추경에 90백만원을 편성하여 3개소에 사무원을 1명씩 배치하여 종사자의 업무 과다로 인한 업무 피로도와 업무 부담을 줄였습니다.
2019년에도 나머지 11개소에 사무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등에 관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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