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형 의원 “울산시 재난 대책 보완 촉구” 서면질문에 대한 울산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4-26 1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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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미형 의원님 ! 

 

 평소 시정발전과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양한 유형별 재난 대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원님 의견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시 지진방재정책 로드맵’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시는 지난 2년간 지진위험요인 실태조사와 정책연구를 통해 정부 지진정책과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지진방재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지진방재기본계획에는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 을 목표로 6개 분야(교육‧훈련안전문화 조성, 정보감시전달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확보, 구호복구체계구축, 지진대응조직역량강화,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마련)전략과 68개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반기까지 시행계획과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지진방재포럼 개최를 통하여 시민과의 공론화 과정도 병행하겠습니다.  

 

 아울러, 타 광역자치단체보다는 앞서 있지만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에 더 속도를 내고, 지진정보 전파.감시 체계 구축, 시민행동요령 홍보, 재난대비 대응훈련 및 교육, 지진대피소 관리 등을 통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진방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경주와 ‘지진방재 및 대응공동 협력단’을 구성하였고, 부산, 경남과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서 광역단위의 재난대응 공조체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울산공약사항인 「국립지진방재센터설립」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새울원전방사능방재지휘센터’와 합동으로 복합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재난의 유형에 대처하기 위한 ‘지진전담부서와 사회재난부서 신설’ 및 ‘자연재난조직의 인력보강’,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시에서는 최근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지진방재 전문가 2명을 신규 채용하여 우리시에 적합한 지진방재대책을 마련해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조직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의원님 의견에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부서의 정밀 조직진단을 통해 가용인력 규모 및 예산사정 등 조직운영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난부서의 조직 확대 및 인력보강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재난대책을 위해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울산발전연구원에 설치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안전 없는 성장과 발전, 시민행복 실현은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울산이 처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시민과 함께 경제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안전망과 재난사고에 대비하는 생활 안전망까지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더 살기 좋은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끝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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