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5 [공동취재]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박주민·정원오 예비후보(기호순)는 5일 각자의 서울 발전 청사진을 선보이며 앞다퉈 경쟁력을 부각했다.이들은 본경선 투표 시작을 이틀 앞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책 공약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으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심전심으로 이재명의 기본사회 국정철학을 서울에서 구현하고 완성할 것"이라며 "가난해서 굶주리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이재명의 '대동세상'과 '억강부약'의 철학에 저는 적극 공감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는) 내란 청산에 앞장서고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완성할 수 있는 2가지 덕목을 모두 갖춘 후보여야 한다"며 "보수화된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인 전문직 등 중도층 소구력과 강남 경쟁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균형과 공정의 시대를 위해 강북대약진을 시작하겠다"며 "'강남·북 간의 50년 격차는 바꿀 수 없다'는 체념과 먼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보유세 등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정책이 서울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해 집이 삶의 기반으로 되돌아오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이재명 정부는 성공의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다"며 "오세훈의 10년 실정에 마침표를 찍을 단 하나의 필승카드는 저 정원오"라고 목소리를 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서울에서 보수당 후보들의 득표율에 밀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울의 선거 지형은 이렇게 언제나 만만치 않다"며 "저는 그 어려웠던 지난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한강 벨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정 예비후보를 겨냥한 듯, 서울시장 후보의 덕목으로 민주당의 색깔을 강조하는 발언도 이어졌다.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정신으로 이겨야 한다"며 "서울시장 무늬만 민주당이 아니라 뼛속까지 민주당 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 또한 "민주당다움이 옅어야, 민주당 색깔이 옅어야 서울에서 이긴다는 사람들이 있다. 저 박주민은 이 이야기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저는 민주당의 가치로 체념과 싸워왔고 또 이겨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정 예비후보는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의 지지까지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언제나 원 팀"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