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의 중도층 민심이반 심각.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ARS 기준 하락세를 멈추고 미미하지만 전주 대비 0.3% 상승한 35.7%의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서울, 광주·전라,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전체 국정운영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지난주에 이어 ‘긍정’ 평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강원·제주는 지난주 긍-부정 평가 동률에서 이번 주 ‘긍정’ 평가 하락으로 ‘부정’ 평가 우세지역으로 변화하였다. 연령별로는 18~20대에서 3월1주차 이후 지속된 긍정 평가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33.9%로 반등하였다. 60대도 3월 2주차 이후 ‘긍정’ 평가 지속 하락으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던 것에서 ‘긍정’ 평가가 49.8%까지 회복하였다. 그 외 연령대는 ‘부정’ 평가가 더욱 증가하였으며, 40대는 ‘부정’ 평가가 80%에 육박하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긍정’ 평가가 처음으로 90%대를 넘어서며 지지층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세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념 성향 기준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처음으로 30%가 무너졌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정치 고관여층 참여율이 높은 ARS 대비 변동 폭이 크지 않아 4주째 ‘긍정’ 평가가 33.3%로 유지되고 있다.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긍정’ 평가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며, 이중 대구·경북지역은 ‘긍정’ 평가의 하락과 ‘잘 모름’의 상승으로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긍-부정’ 평가가 역전되었다. 전화면접조사에서 4주째 ‘긍정’ 평가가 유지되었지만, 3월 들어 처음으로 전 지역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지난주 69시간 근로 시간 개편안의 영향으로 긍정 평가가 10%대까지 낮아졌던 18~20대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하여 24.3%까지 회복하였다.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9%p 이상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긍정 평가60%대가 무너졌으며, 중도층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긍정’ 평가가 또 다시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다시 70%대로 높아졌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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