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부터 초‧중학교 교과용도서 재고 관리전환, 교육지원청이 통합 관리 ◦학교 간 수요·공급 연계로 예산 절감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기대 ◦NEIS 시스템 현행화로 실시간 재고 파악, 돌발 수요에도 신속 대응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8월 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과용도서 재고 관리전환을 학교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전환하는‘2025 교과용도서 재고 관리전환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입학 등 돌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재고 교과서의 체계적 재배치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는 교과서가 부족한 학교가 직접 다른 학교에 연락해 재고를 확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교육지원청이 NEIS 시스템을 통해 모든 학교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학교에 직접 배송함으로써 재고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학교) 부족 교과서 파악 및 지원청 요청 → ② (지원청) 재고 보유교 확인 및 안내 → ③ (지원청) 재고 교과서 이송 → ④ (학교) NEIS 재고 부수 현행화
이번 사업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의 ‘학교 중심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방향과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 경감’실천 과제를 반영하여 수립되었으며, 학교의 교육활동 집중 여건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지원 사업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교과용도서 재고 관리전환 지원 사업은 학교가 행정 부담을 덜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 조성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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