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제로 향해… 대구시, 고독사 예방사업 속도낸다!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4:22:10
  • -
  • +
  • 인쇄
▸ 8월 25일(월), 구·군, 읍·면·동 고독사 업무담당자 160여 명 참석
▸ ‘고독사 없는 대구’ 위한 사업 방향 공유 및 의견 수렴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월),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