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낀 경주마 경매 시장 기상, 이번에도 ‘흐림’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3:00:05
  • -
  • +
  • 인쇄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의 여파로 인해 말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국내 경주마 경매 시장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 장수목장에서는 2세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열렸다. 이번 경매는 온·오프라인 채널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경매 실황 역시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가 이뤄졌다.
경매 당일 오전에는 장수목장 훈련 주로에서 진행된 브리즈업 쇼(Breeds up)가 열리며 이목을 끌었다. 브리즈업 쇼는 경매 시행 전 상장마가 200m를 질주하고 그 결과를 구매 희망자들에게 공지하는 과정으로 이번 브리즈업 쇼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말의 상태나 움직임 등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경매에는 총 50두가 상장돼 최종 13두가 낙찰되며 약 2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말은 부마 ‘테스타마타’, 모마 ‘클리스데프레이즈’ 사이에서 태어난 수말로 6,000만원에 낙찰되며 새 주인을 맞이했다.


4월 경매 ‘성적표’는 지난 3월 경매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나 30%를 넘어섰던 코로나 이전 경매 실적보다는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20% 줄어든 수치로 낙찰 총액 및 평균가 또한 감소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