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부울경 지역 공무원 임대주택, 10년간 한 채도 안늘었다!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1 12:10:48
  • -
  • +
  • 인쇄
2011년 이후 건설 4,759세대 중 부울경 0세대 / 경기도 3,356세대 79% 집중
-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 입주주택 비중 9.85% 불과 / 대구경북 13.65%
- 박재호 의원 “부울경 공무원 임대주택 중장기 계획 세워 집중 공급해야”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부울경 지역에는 2011년 이후 공무원 임대주택이 한 채도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세종지역에만 신규 임대주택의 79%가 집중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공무원연금공단 지역별 주택공급현황’(20.8월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건설된 공무원 대상 임대주택 4,759세대 중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한 채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 특별분양 및 분양전환 주택도 경기도에만 3,664가구가 공급됐다.


더 문제인 것은 부울경 지역은 향후 공급 계획에도 없다는 사실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향후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 사업은 서울지역 (개포·고덕 3,500세대)에 집중돼 있고, 재건축조합 참여사업 방식 공급분은 광주, 전주 등 호남·충청 9개지역에서 764세대를 추진하고 있다.


10년간 부울경 지역 임대주택 공급분이 없다보니 부산·울산·경남의 공무원연금공단의 지역별 공무원 주택입주 비중이 1,562세대 9.85%에 불과했다. 인구 비중으로 부울경보다 적은 대구 경북의 경우 2,165세대 13.65%와 비교하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박재호 의원은 “임대주택 공급은 단기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무원연금공단의 중장기 주택사업 계획에 부울경 지역에 집중적 투자를 통해 공무원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