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의원,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차이라는 인식 확산 기대

한성국 / 기사승인 : 2023-06-18 12:02:28
  • -
  • +
  • 인쇄
- 하중환 의원,「대구광역시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포용적인 사회 조성 기대

 

[대구 세계타임즈=한성국 기자] 대구시의회 하중환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성군1)은 제301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2007년부터「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 인식개선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장애인 학대 사건들이 지속되는 현실과 일상 속 깊이 뿌리내린 장애 차별·혐오 표현 등 우리 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차별의 벽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대구시도 상위법에 따른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온라인 교육에 치우쳐 운영되는 등 실질적인 장애 인식개선 효과를 발휘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하중환 의원은 “「대구광역시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내실화하고, 체험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사업들도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대한 시장의 책무, ▲장애 인식에 대한 실태조사 근거 마련,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및 정책사업 추진,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지원 등이다.

하중환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적 채우기식 일회성 교육이 아닌 실제 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장애가 차별이 아니라 차이라는 인식의 확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