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가 지속되는 여름철 탈모 치료법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7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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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찾아오면서 탈모인들은 두피보호와 모발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연일 무덥고 습한 날씨는 각종 두피염은 물론 탈모가 유발될 확률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땀과 피지 분비가 원할해져 탈모가 심각해지기 쉽다. 특히 두피 가려움증, 비듬 증상과 피부각질, 탈모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또는 샴푸케어를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이나 열 현상이 동반돼도 지루성 피부를 의심하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다. 남성형 탈모는 이마가 M자로 벗겨지거나 전체가 벗겨지는 대머리가 많은 반면 여성형 탈모는 머리 중심부의 머리숱이 가늘어지고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면서 머리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여성 탈모의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모발을 자라게 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도 원인이 되는데 대표적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수적증가를 일으키는 작용을 하므로 출산 또는 폐경시 평소 유지됐던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와서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와 같은 영양결핍, 퍼머, 염색, 자외선노출에 의한 모낭의 손상, 머리를 세계 묶는 습관 등에 의해서도 여성형 탈모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보다 치료가 좀 더 까다로운데 탈모 초기에는 국소 도포제나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면 더 이상의 진행은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 정상으로 회복 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으며 이런 경우는 남, 여 모두 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모낭의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 두 가지로 나뉜다. 특히 젊은 층이나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 정수리 모발이식 헤어라인 모발이식등 부분탈모 이식을 할 수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므로 일부 심하지 않은 탈모에는 비절개식을 쓰지만, 중년의 심한 탈모에 대량모 이식의 경우에는 많은 모발이 필요해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최근에는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 수술로 한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해 더 효과적으로 탈모를 교정할 수 있다"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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