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계타임즈 양준호 기자]한전 변전소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변전소로 탈바꿈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주민 친화적 변전소 조성을 위해 명칭 변경과 함께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전이 추진 중인 신모델 변전소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주민편의 공간과 함께 공원,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즉, 전력 공급 구역인 변전시설 공간은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은 지역 맞춤형 편의시설로 꾸며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것이다.
또 건물 외부엔 옥상공원과 테마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와함께 신모델 변전소는 에너지파크, 기존 형태의 변전소는 에너지센터로 명침을 변경할 방침이다.
에너지파크는 전기(Energy)와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Park)의 합성어로, 변전소와 주민시설이 공존하는 신개념 공간을 의미한다.
에너지센터는 전기 Energy와 중심지를 뚯하는 Center의 합성어로, 기본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기존 형태의 변전소도 미관을 저해했던 옥외철구 형태를 탈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옥내형태로 업그레이드 된다”면서“외관 리모델링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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