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 민원 처리 신속·적절성 및 녹색건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에서 동구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적절성, 녹색건축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는 매년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 39개 항목, 5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각 구⸱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을 상향하는 등 녹색건축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매주 건축 무료상담실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복잡한 건축 법령과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지속 추진하는 등 시민 서비스 향상과 전문성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청과 서구청은 신속한 민원 처리와 구의 특성에 맞는 행정 운영을 통해 건축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매년 점검을 통해 우수한 행정사례는 공유 및 확산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행정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켜 대시민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와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그리고 지역 건설문화 발전에 공헌한 민간 관계자에게는 12월 중으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건축행정평가는 각 기초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한 건축정책 운영과 실천을 통해 건축행정의 내실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강화되는 건축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건실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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