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선행된 국가에서는 ▲저출생으로 인한 연금 납부자의 확보, ▲베이비붐세대 대량 은퇴 및 저출생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산업 발생, ▲성, 연령, 인종 등 차별금지 문화 확산으로 고령 노동력 활용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앞선 이유와 함께 ▲일에 대한 높은 가치 부여, ▲노년기 소득 부족 보완이 추가되어 노인이 일하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우수한 지자체지만, 노인인구 및 노인의 일하려는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재정지원 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 일자리에 진입을 돕는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
이에 이 연구는 계속고용, 재취업, 창업의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참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였다.
인천시민 60~80세 노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60.1%의 노인이 어떠한 형태로든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그중 52.6%는 단독 자영업자로 이들은 주간 근무일(평균 6.1일) 및 주간 근무시간(평균 54.7시간)이 다른 근로 형태에 비해 길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었다.
또한 인천시 노인들은 평균 71.1세까지 일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생각하였으며, 가장 오랫동안 해왔던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가장 높고,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노인일자리 확대(79.3%)를 선호하였다.
보고서는 계속 고용 측면에서 ▲일생잡 시범사업, ▲고령근로자 건강진단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재취업 측면에서 ▲신노년 일자리 지원사업 운영, ▲인천 시니어워크센터 설치, ▲인천시니어채용플랫폼 구축을 제안하였으며, 창업 측면에서는 ▲창업지원서비스 i-시니어밸리를 제안하였다.
인천연구원 양지훈 연구위원은 “기업의 고령자 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근로자의 계속 근로 욕구를 매칭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함께,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신노년을 위한 일자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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