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 영등포구, 청년 ‘전월세 구하기’ 임장 체험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0-28 07: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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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된 ‘현장 임장 체험’
- 5:1의 높은 경쟁률…청년 20명과 현직 공인중개사 동행 실습
- 스마트폰 속 사진과는 다른 현장 체험…“집 보는 눈 생겨”
[영등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한 ‘영(Young)한 독립생활: 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 20여 명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사전 특강을 통해 ‘전월세 집 구하기’ 기초 지식을 배우고 ▲신길.대림 권역 ▲당산.양평 권역 ▲영등포.문래 권역의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현직 공인중개사와 함께 원룸과 오피스텔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사항, 입지 분석 등 필수 확인 사항과 전월세 시세 비교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청년들은 일조량, 소음, 누수 흔적, 주변 편의시설 접근성 등 실제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 속 사진으로 보던 방과 실제 공간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집을 보는 눈이 생기고 계약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용뿐 아니라 교통, 안전, 생활환경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함께한 공인중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경험이 전월세 사기나 하자 있는 집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청년들이 단순히 임차료만을 기준으로 집을 선택하기보다, 안전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보고 배우는 경험이 독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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