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하마터면 꽃뱀에 물린 제2주병진 될 뻔…이진욱 사건 주병진 닮은꼴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7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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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사건 고소녀 무고 혐의 시인, 이진욱 무혐의

주병진 사건 고소녀 주병진 물고 튀어, 주병진 실형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됐다.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30대 여성이 이 씨를 무고한 혐의를 시인했기 때문이다.

2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진욱의 고소인 A씨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는 취지로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이번 사건과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00년 11월 발생했던 연예계 대표적인 ‘꽃뱀 피해자’ 주병진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주병진 꽃뱀 사건'은 2000년 방송인, 사업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주병진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주병진을 고소한 여성이 훗날 꽃뱀으로 드러난 사건을 일컫는다.

현재 이진욱을 고소한 여성이 꽃뱀인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2000년 발생했던 주병진 사건과 닮은꼴이 많다.

지난 12일 이진욱 사건이 터지자 네티즌들은 고소녀 A씨가 꽃뱀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인 주병진 역시 성폭행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당시 주병진이 꽃뱀에게 물렸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고소인 A씨의 무고혐의가 드러나면서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나겠지만 만약 이것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주병진 처럼 이진욱은 성폭행자로 낙인이 찍혔을 것이다.

반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주병진은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주병진은 유죄 판결 후 ”억울하다“며 항소했다. 주병진은 8개월 소송 끝에 무죄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이 확정되면서 바로소 혐의에서 벗어났다.

주병진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아직까지 연예인으로서 이미지가 추락했다. 이진욱 역시 배우 이미지에 미친 타격은 피할 수 없을 듯하다.

한편, 주병진을 물고 해외로 간 꽃뱀 강 모양은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주병진 항소심 사건 변론을 맡았던 이재만 변호사는 “무고죄로 그녀를 고소했다. 그러자 그녀가 해외로 간 것으로 안다. 현재 그녀는 수배중이다"고 밝혔다.경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배우 이진욱(왼쪽)의 모습과 현재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밥주는 남자'에 출연 중인 주병진 모습. <사진출처=포커스뉴스DB, '개밥주는남자' 페이스북>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주병진의 모습. <사진출처=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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