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기난사, 10대 소년 단독범행…수년간 따돌림에 '보복범행' 정황 드러나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4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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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10대 사망자 7명…따돌림 당한 앙갚음이었나

자택서 대규모 총기난사 관련 자료 발견…"IS와 연계 정황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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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3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애른주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10대 정신질환자의 단독범행이라고 독일 뮌헨 경찰이 발표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18세 알리 데이비드 존볼리다. 그는 이란과 독일 이중 국적자로 그의 부모는 1990년대 독일로 이민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민가정에서 자란 범인이 수년 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우울증을 알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범행이 10대 또래를 노린 '보복 범행'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실제 이날 총기 난사로 숨진 9명 가운데 10대만 7명이다. 데일리메일은 "범인은 그동안 괴롭힘 당한 것의 앙갚음으로 고의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존볼리의 반 친구의 말을 인용해 "그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몇 달 전 방과 후에 너네 모두를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날 범인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대규모 총기난사 사건들에 대한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범인이 IS와 연계됐다는 흔적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베르투스 안드레 뮌헨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슬람국가(IS)를 비롯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와 연계되거나 정치적 동기가 있었다는 증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2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알리 데이비드 존볼리.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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