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파리.PNG |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의 사망자가 84명으로 늘었다.
미국 CNN은 "프랑스 내무부가 이날 테러의 희생자가 기존 80명에서 8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 부상자는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스 BMF-TV는 이날 "흰색 트럭 한 대가 기념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트럭 운전사 사이에 총격도 있었다"고 전했다.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프랑스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소행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IS 근거지인 이라크, 시리아에서 테러 세력을 격퇴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은 프랑스 국경일로 1789년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이다.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돌진 공격이 발생해 8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출처=CNN>(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남부의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돌진해 현재 사상자가 200여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트럭 운전수와 총격전이 발생했고 트럭 운전수는 현장에서 사망했다.2016.07.15 이희정 기자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