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김선달' 조재현 "유승호·시우민, 현장에서 참 희안하데"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6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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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봉이김선달'에서 유승호-시우민과 호흡 소감 전해

(서울=포커스뉴스) 조재현이 유승호와 시우민(엑소)와 호흡을 맞췄다.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만난 두 사람에 대해 조재현은 "참 희안하데"라고 밝혔다.

'봉이 김선달'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조재현이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봉이 김선달'에서 조재현은 성대련 역을 맡았다. 김선달(유승호 분) 패거리가 맞서는 절대악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조재현은 유승호와 시우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조재현은 "유승호는 '봉이 김선달'에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무공해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고 함께한 선배로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승호 개인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조재현은 "아역 출신 배우가 성인이 되면서 순간 바뀌는 모습을 볼 때도 있다. 대부분 많이 흔들리는데, 유승호는 선·후배가 모두 본받아야 할 친구인 것 같다. 정말 더운 날씨에 촬영을 준비하면서, 항상 선배들보다 먼저 나와 준비하고 있다. 흐트러진 모습을 안 보이려고 한다. 대한민국 젊은 스타들이 본받아야 할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처음 촬영장에서 만난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시우민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조재현은 인터뷰 장소에서 시우민을 본명인 김민석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엿보게 했다.

조재현은 "(김)민석이를 보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다. 그런데 민석이도 희안하데. 스타가 아니고, 연기 처음 시작하는 조·단역 느낌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임하더라"라며 "장점도 있고, 부족한 면도 있지만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더라"고 덧붙였다.

'봉이 김선달'은 설화 속 존재하는 인물 김선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조재현, 유승호, 시우민을 비롯해 라미란, 고창석, 서예지 등이 열연했다. 이는 오늘(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유승호,고창석,라미란,시우민,조재현 등이 열연한 영화 '봉이 김선달'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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