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대통령 탄핵 포함한 정치적 문제도 영향
(서울=포커스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현지시간) "2019년까지 브라질 경제에 근본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F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공공 회계는 향후 3년간 적자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2020년 흑자로 돌아서기 전까지 점진적으로 적자 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브라질 적자 비율은 GDP의 1.9%였다. IMF는 올해 적자 비율은 작년보다 조금 나은 GDP의 1.7%가 될 것으로 예견했다.
그 이유로는 장기간 지속된 국가 수입의 감소와 금리 상승 그리고 과거의 채무를 들었다. 또한 브라질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위기를 포함해 정치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비터 가스파 IMF 재무국장은 "브라질 정세의 심각한 불확실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부에 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하게 만들 것"이라며 변화가능성을 언급했다.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현지시간) "2019년까지 브라질 경제에 근본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시위 모습.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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