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부동산신탁 신용등급 'A-'로 신규 평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14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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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건전선, 리스크 관리 수준 우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지원 가능성도 커

부동산 시장 침체는 우려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는 생보부동산신탁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신규 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생보부동산신탁에 대해 "리스크 관리 수준이나 자산건전성이 우수하다"면서도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삼성생명보험과 교보생명보험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중위권 부동산신탁회사다.

차입형 토지신탁을 취급하지 않고 관리형 토지신틱과 분양관리신탁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사업 위험이 낮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문화도 생보부동산신탁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총자산의 85% 내외가 현금성 자산 및 유가증권(대부분 국공채)으로 운영돼 자산건전성으로 우수한 것으로 한기평은 진단했다. 설립 이후 무차입구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출신의 인사라는 점에서 대주주와의 통합도도 높다. 양사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이 큰 셈이다.

그러나 한기평은 "올해 부동산시장이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억제정책으로 지난 2년보다 위축될 수 있어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며 "사업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부동산 신탁사업 특성상 소송 관련 우발채무 부담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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