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역세권 아파트 '프리미엄' 높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30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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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은 역세권 택지지구는 서울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지구는 주거기능과 공원, 상업 등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실수요층들의 주거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지하철역까지 갖춰져 있으면, 서울과의 출퇴근 편의성이 높아지고 타지역 간 이동시간도 단축됨에 따라 주거가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에서 프리미엄 총액이 높은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이 모두 수도권 역세권 택지지구들이었다.

3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읍∙면∙동별 실거래된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을 조사한 결과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 화성시 청계동이 1056억5009만원으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송도지구가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이 808억6120만원,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이 779억3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동탄2신도시 청계동과 오산동은 SRT 동탄역 역세권 지역이고, 송도신도시 송도동도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에 GTX 호재까지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던 분양권도 택지지구 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였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에 위치한 알파돔판교시티판교알파리움(C2-2BL) 전용 142.01㎡의 프리미엄이 5억904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게 형성됐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역세권 택지지구는 실수요층들의 유입이 꾸준해 프리미엄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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