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국토부,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사전 검증으로 신뢰도 높인다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공공발주 공사입찰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전 검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다.

그동안 시공능력평가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관련 단체에 위탁, 검증절차 없이 평가결과를 건설협회 누리집에 공시해 왔다.

사전 검증은 매년 6~7월에 1개월 가량 진행하며, 검증반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검증대상은 기본적으로 평가주체인 각 협회의 회장 등 주요 간부 소속 업체(50개)를 포함해 무작위로 추출한 일반 건설업체(100개) 등 총 15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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