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기업, 올해 20조9천억원 신규공사 발주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10 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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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제 시행… 건설업 경쟁력‧공공공사 품질 향상 도모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4개 산하 공기업이 2016년 신규로 발주하는 공공공사 규모가 총 20조9000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7%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토지‧주택 10조5000억원(644건) ▲도로 6조7000억원(483건) ▲철도 2조3000억원(107건) ▲수자원 1조2000억원(455건) 순이다.

규모별로는 300억원이상 대형공사가 11조4000억원(88건)으로 전체 금액의 54.6%를 차지하고, 이어 100억~300억원 공사가 7조1000억원(231건)으로 33.9%, 100억원 미만 공사가 2조4000억원(1370건)으로 11.6%를 차지한다.

한편, 올해부터 발주되는 300억원이상 대형공사에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된다.

종심제는 낙찰자 선정 시에 가격점수 이외에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얻은 입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덤핑낙찰, 부실공사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 4개 공기업이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하는 신규사업은 71개 사업 7조9000억원 규모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심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내실을 강화화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주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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