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원화대출 1360조4천억…연체율 0.67%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9 15: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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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대출 연체율 전월말 대비 0.09%p상승

업종별로 부동산PF대출·건설업 연체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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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올해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잔액과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잔액은 1360조4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7조6000억원(0.6%)증가했고, 연체율은 0.09%포인트 상승한 0.67%였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을 뜻한다. 원화대출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1월 중 중소기업 대출액은 4조원 증가한 580조6000억원이다. 대기업 대출은 1월 중 3조2000억원 증가한 182조5000억원이며, 가계 대출은 9000억원 늘어 56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의 경우에는 모기지론유동화잔액분까지 포함하면 전월말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1월 중 원화대출 연체율은 신규 대출분에 대한 연체발생액이 늘어나 상승했다. 월중 신규 연체발생액은 1조8000억원이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PF대출의 연체율이 높았다. 작년 12월말 4.61%였던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1월말 0.06%포인트 증가한 4.67%를 기록했으며, 이 뒤를 건설업(3.55%)이 이었다. 금감원 측은 "취약업종의 부실화 가능성 및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요인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6년 1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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