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과의 평화’를 미국에 촉구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5 0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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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잉 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 독일에서 밝혀

“중국 대중은 북한보다 사드에 더 화난 상태”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사회가 북한 김정은이 핵무기 개발을 멈추는 것을 원한다면 미국과 북한이 76년에 걸친 적대관계의 종식을 공식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중국의 최고위 외교관이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푸잉(傅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위원(사진)은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 연설에서 “북한과 미국은 아직 강화(講和)하지 않았으며 연장된 휴전 상태에 있다”며 “전쟁을 어떻게 종식시키고 더 정상적인 관계로 진입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푸 위원은 중국이 최근 북한의 핵실험을 언짢아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미국의 대응에 더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대중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에 대해서도 화가 나 있지만 그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더더욱 화가 나 있다”면서 “그것은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 더 넓은 중국 영토를 다룬다”고 말했다.(Photo by Lintao Zhang/Getty Images)2016.02.15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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