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지난 10일 ‘2019년 시의회 운영계획안’을 공개한 이후 전 의원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정된 운영계획에는 10개 중점과제 중 당초 빠져 있던 2개 과제인 ‘의원청렴성 제고와 외부통제의 획기적 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실현’의 세부 실천과제이다.
‘의원 청렴성 제고와 외부통제의 획기적 확대’에는 의원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청탁은 받지도 않고 하지도 않은 시의회 실천서약식을 담고 있다.
또한 의원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렴성을 제고하고 의정비 심의위원회 결정 위임 조례를 제정하여 의정비 셀프인상 논란을 원천 차단하며 의원 공무국외활동 조례를 제정하여 심의위원 중 의원을 제외하고 전원 외부인으로 구성, 시민의 외부통제와 알권리를 충족하는 등 연수의 투명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실현’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회 밖 현장에서 버스킹 형태의 의정 소통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와 의원들의 지역구 현안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지역구 현안 TOP 10 정책수립’을 담고 있다.
의회사무처(처장 김화진)는 “이번 시의회 운영계획안은 의원들의 의견이 가감없이 반영됐다”며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의원상 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든 의원들의 동의하에 작성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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