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울산시의회 2019년도 의정활동 결산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12-24 2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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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제7대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지원활동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개 요
2019년도 울산시의회는 제20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09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136일간의 회의를 통해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 등 총 288건의 안건을 접수.처리하고, 40회에 걸친 현장 방문활동, 서면질문 92건, 시정질문 36건, 5분 자유발언 74건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분야별 성과 

 

 

■ 의안 처리

 

제7대 울산시의회는 의안심사의 실효성 제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기일수를 120일에서 140일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회기운영은 정례회 2회 63일, 임시회 6회 73일로 총 8회 136일로 운영됐다.

 

의안은 총 288건이 접수되어 원안가결 234건, 수정가결 46건 등으로 처리했으며, 의안 종류별로는 조례안 194건, 예산안 11건, 결의안 11건, 동의안 10건, 기타 62건 등이다. 

 

【2019년 의안 접수 및 처리 현황】 


 시정질문 및 서면질문
  

시정의 정책방향과 업무처리 내용, 각종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정질문 36건, 서면질문 89건을 통하여 교육.복지정책 및 지역경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 등 시정의 비판과 견제기능을 수행했다.  

 

【시정.서면질문 현황】 


5분 자유발언

 

또, 7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여 합리적인 방안과 개선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 현황】 


행정사무감사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정책견제와 감시 및 대안제시를 위해 지난 11월 6일 부터 11월 19일 까지 울산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 요구 131건, 건의사항 373건 등 총 504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토록 했다.

 

※ 2018년: 397건(시정요구 103건, 건의사항 294건)

 

또, 감사에 있어서도 적발과 지적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감사에 주력했다.

 

예산심사

 

시의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울산시와 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여, 울산시는 2020년도 당초예산 총 요구액 3조 8,605억원 중 세입예산은 15억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하고 세출예산은 61억원을 삭감하여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교육청은 2020년도 당초예산 총 요구액 1조 7,646억 중 세입예산은 원안가결, 세출예산은 21억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 등으로 조정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예산심사 과정에서 각종 낭비요소를 줄이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최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 사업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했다. 

 

 


결의안

 

시의회는 ‘「수소산업진흥원」울산 유치 촉구 결의안’을 비롯하여 ‘신고리 4호기 조건부 운영허가에 따른 시장의 안정성 제고 조치 촉구 결의안’, ‘고헌 방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상훈법」개정법안 조속처리 촉구 결의안’ 등 총 11건의 결의안을 발의하여 모두 원안가결 했다.

 

 

결의안 중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존속 촉구 결의안’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물적분할) 이후 설립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 해양 본사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울산시의회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황세영 의장은 2019년 5월 29일에 열린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 촉구 울산시민 총궐기 대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함께 삭발을 결행하기도 했다. 

 

【결의안 처리 현황】 


인사청문회

 

 

울산시의회 사상 첫 인사청문회가 올해 7월 24일에 개최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영)는 울산발전연구원장 임용후보자인 임진택 교수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꼼꼼히 검증한 후 7월 25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업무협약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올해 10월 25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원장 임도빈)과 양 기관의 상호협력 및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는 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의원들의 대시민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의회와 서울대 행정대학원간 공동연구 수행, 공청회.토론회 개최 협력, 학술연구, 의원 교육과정 운영 등 상호 교류와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 

 

제7대 울산시의회는 시민들이 울산시의회의 역사와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의정 홍보관을 개편해 운영 중이며,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시민의 알권리 제공을 위해 인터넷.모바일 생방송 실시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회 홈페이지도 수시 보완.개선했다.

 

특히, 회기가 없는 동.하절기에는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의원 일일근무제를 실시하여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일일근무 현황】 


시민에게 친근하고 활짝 열린 의정 실현

 

열린 의회 구현과 친근한 의정활동을 위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장 회의실을 개방하여 시민과 학생이 견학 및 방청하는 등 활발한 의회 견학과, ‘청소년 모의의회’ 및 ‘제17회 의회사랑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정치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울산시의회는 시의회 최초로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회와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인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상.하반기 각 1회 개최했다. 상반기(6월)에는 중구 성남동에서, 하반기(10월)에는 남구 왕생로에서 지역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의원들이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즉석 질문에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애로사항 처리

 

시의회는 ‘미호분기점~강동 외곽순환도로 중 두동지역 IC 설치 건의’ 등 총 19건의 진정민원을 접수하여, 사안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처리하는 등 주민애로사항 해결 활동을 펼쳤다.

 

【민원처리 현황】 


 

 

연구하는 의회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제7대 울산시의원들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시정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해 울산행정포럼, 울산조례연구회, 울산학교안전 연구회, 울산도시재생연구회, 미세먼지 감축과 악취저감 연구회, 노동정책연구회, 청년정책연구회 등 7개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했다. 각 연구단체에서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간담회, 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발굴에 매진하였다.  

 

【연구모임 개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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