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삼호~태화동 송전철탑 철거 및 송전선로 지중화 현황 파악 등” 이미영 의원 서면질문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12-24 2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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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요지>

 

 겨울 철새로 11월쯤 시베리아와 몽골 등 북쪽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와 겨울을 나고 3월쯤 돌아가는 떼 까마귀는 무리지어 생활하는 특징 때문에 겨울부터 봄까지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군무를 선사하는 관광 상품임. 하지만 배설물로 인한 주민 피해는 막대함. 특히 삼호~태화동 송전탑과 선로 지중화로 선로에서 휴식을 취하던 까마귀들이 머물 공간이 없어질 경우 무거동, 삼호동, 다운동, 태화동 등 주택가 옥상 빨래줄 등을 이용하여 주민들에게 피해가 우려 됨. 대책마련이 시급함. 

 

<질문내용> 

 

7개의 성장다리를 중심으로 울산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서면질문 내용은 제목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남구 삼호~태화동 송전철탑 철거 및 송전선로 지중화 현황파악 및 지중화로 인한 떼 까마귀 배설물 등에 대해 주민피해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에 관한 것입니다. 

 

민선6기로 남구의원으로 활동하며 154kv 이상의 전자파와 함께 바로 옆에 물놀이장까지 있어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송전탑지중화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및 구정질의 등 다양하게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해 왔던 터라 좀 늦은 감이 있지만 2017년 말 남구 삼호. 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각각 절반씩 부담하고 공사가 결정한 사항은 주민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합리적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계획대로 되었다면 2019년 7월 실시설계완료하고 지중화 공사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2022년 9월에 준공 예정이었으나 아직 공사발주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주민들은 언제 공사가 되는지 매우 궁금해 하며 공사 후 송접탑과 전선지중화로 쉼터를 잃어버린 떼 까마귀들을 위한 공간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 될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13년도에 약 5만 5천 마리정도의 까마귀들이 철새대숲과 태화강이라는 좋은 안식처로 인해 올해는 약 13만 마리가 11월부터 삼호동과 태화동 등 일대의 전깃줄에서 군무를 보이며 쉼터로 이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중화 이후 이 많은 떼 까마귀들이 어디를 쉼터로 이용할 것인지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지가 관건 인 것 같습니다. 이에 지중화 사업현황과 떼 까마귀 배설물 주민피해대책에 대해 송철호시장님께 서면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도 있는 답변 바랍니다. 

 

첫째 , 삼호동 .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하 지중화사업)이 처음 계획보다 공사발주가 늦어지고 있는 사유와 추진상황에 대해 자세히 답변바랍니다. 

 

둘째,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후 송전철탑이 없어진 뒤 약 13만 마리의 떼 까마귀들이 쉼터를 잃게 되면 삼호동, 태화동 등 주택가 옥상 빨랫줄 등 으로 이동해 배설물과 소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주민들의 피해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상세히 답변바랍니다. 

 

셋째, 태화강국가 정원지정 이후 삼호동다목적광장에서 철새공원 대숲 쪽까지 새로운 조성 및 관리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바랍니다. 

 

넷째, 잔디광장 부분에 애완견 등 반려동물을 많이 데리고 나와 위협을 느끼거나 배설물 등으로 환경오염과 악취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 시행 방안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송철호 시장님의 공약 중 백리대숲조성 등 삼호동과 무거동에 해당하는 것이 어떤 부분이 있는지와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자세히 답변바랍니다. 

 

울산시민과 울산발전을 위해 최선으로 임하고 있는 울산시청인 만큼 주민불편을 줄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과 시행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바라며 이상 서면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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