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읽기 능력 향상 위한 디지털 시선패턴 분석 코스웨어 활용

이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1 2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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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 시간 활용 초등 6학년 학생 ‘리드포스쿨’활용 연구 논문
지난 9월 28일 한국독서학회·작문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 및 토론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임미성)가 학생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시선패턴 분석 코스웨어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전국단위 학술대회에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지난 9월 28일(토)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독서학회와 한국작문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읽기 수업 모형 구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된 이 논문은 아침 10분 독서 시간을 활용하여 6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이 함께 연구한 것으로서 학생의 읽기 능력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선패턴 분석 기술(Eye-Tracking)을 활용한 것이다. 

 

이리모현초가 활용한 코스웨어는 비주얼캠프사의 ‘리드포스쿨’이라는 코스웨어로 글을 읽을 때 시선의 경로를 추적하여 글을 얼마나 꼼꼼하게,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는지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고, 읽기 특성과 수준에 따라 학생 맞춤형 글을 제공하는 등 학생 중심의 읽기 교육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의 반응을 설문조사와 면담, 관찰 기록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례연구로서 학생의 문해력 향상과 평생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에듀테크 기술이 도구로서만이 아니라 선생님의 수업을 협력하는 기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교사가 주도적으로 학생의 읽기 수업과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전문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독서학회 회원으로서 논문을 발표한 임미성 교장은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지만, 인간다움을 위한 읽기를 위해 학생의 읽기 특성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글을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정확하게 읽고, 즐겨 읽는 평생독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연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독서학회는 지난 8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초중고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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