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은 19일 오후, 경상남도 통영시 소재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20년 제4차 임시회를 열고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 주최, 경상남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 16명이 참석하여 간담회, 본회의, 만찬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황세영 의장 제출)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촉구 건의안(황세영 의장 공동제출) △배달의 민족-딜리버리히어로(DH) 기업결합에 대한 건의안 △(가칭) 친일찬양금지법 제정 및 국립묘지법, 상훈법 개정 촉구 건의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재정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등 12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하였다.
한편, 제16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회의는 각 시도에서 새로이 선출되는 의장들로 구성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황세영 의장은 지난 2년 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제20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였으나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방 경쟁력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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