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파이터’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권민석 “재밌는 운동으로 격투기 대중화 목표”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0 23: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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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석은 체육관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많이 쌓아왔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30, 로드짐)은 지난해 말 로드짐 구의점을 오픈체육관의 관장이 됐다모든 일정은 체육관에 맞췄고체육관에만 몰두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권민석은 체육관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많이 쌓아왔다그럼에도 직접 체육관을 오픈한 지도자로서 많은 것을 새롭게 겪고 있다코치 생활도 오래 해왔지만직접 체육관을 차리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권민석의 설명이다.

 

바빠서 체육관에서 살고 있다고 운을 뗀 권민석은 집이 2분 거리라서 가까운 게 정말 다행이다코치로 생활할 때도 책임감을 가지고 했는데내가 직접 체육관을 차리니까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신경 쓸 것이 훨씬 많다그래도 언제 오퍼가 올지 모르니까 운동을 하면서 준비는 조금씩 하고 있다라며 현재 생활에 대해 전했다.

 

지도자 권민석은 오랜 선수 생활과 코치 경험을 살려 관원들을 지도하고 있다자신이 해온 운동 노하우에 재미까지 더해 운동을 쉽게 접하도록 만들고 있다.

 

권민석은 킥복싱과 피트니스를 반반 섞어놨다고 생각하면 된다피트니스로 먼저 다가오게 하고 킥복싱도 함께 배우면서 킥복싱을 재밌고쉽게 접근하게 하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킥복싱은 무섭고다치기 쉽고거칠다고 생각하는데직접 해보면 그렇지도 않다그래서 접근 방법을 다르게 하니까 반응도 좋다보디빌딩 국가대표가 코치로 있어서 나와 함께 역할을 나눠서 가르친다고 말했다.

 

킥복싱과 피트니스를 합쳐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만든 권민석에게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바로 격투기의 대중화다소속 단체 ROAD FC (로드FC)가 지향하는 것과 같다.

 

체육관을 열기 전부터 정문홍 대표님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ROAD FC와 지향하는 것이 같아서 로드짐으로 체육관을 오픈했다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의 핵심만 모았다지금 다니고 있는 분들은 벌써 끝났어?’라며 운동 시간이 끝나는 걸 아쉬워한다권민석이 하는 킥복싱이 엄청 재밌다는 말을 듣고 싶고로드짐이라는 격투기 프랜차이즈가 널리 알려지고격투기가 더 대중화 됐으면 좋겠다.” 권민석의 말이다.

 

격투기 대중화의 목표를 밝힌 권민석은 하나 더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자신이 잘 되면 동료 파이터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것.

 

나는 중학생 때부터 시합을 뛰며 선수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선수들의 힘든 점을 잘 알고 있다내가 잘 되면 선수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선수를 하면서 일을 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선수를 하면서 힘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일을 하도록 도와주고 싶다.”

 

권민석은 2019년을 지도자로 힘차게 출발했다책임감의 무게가 다르기에 더욱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노력하는 지도자 권민석이 2019년이 끝날 때쯤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한편 권민석이 소속되어 있는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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