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현))는 17일 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영국) 주관으로, ‘희망을 잇는 1:1 맞춤 나눔’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5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전 조사를 통해 각 가구의 필요 사항을 면밀히 파악했으며, 그 결과 선풍기·여름이불·생필품 등 냉방용품이 필요한 가구에는 물품을, 보이스피싱 피해로 경제적 위기에 처했거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는 긴급생계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
특히,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영국 대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과 지원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발로 뛰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동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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