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은 5일 오전 10시 의원 연구실에서 모터스포츠 출전 시, 울산시의 상징물 사용 협의 및 모터스포츠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모터스포츠레저협회 하태영 대표, 울산시 체육지원과.정책기획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한모터스포츠레저협회(회장 하태영)는 자동차 경기활성화, 레이싱 선수 발굴 및 육성사업, 경기대회 개최, 경기장 건립 및 유지사업, 자동차 관련 교육 사업 및 기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울산에서 비영리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식 경남지부, 국제자동자연맹의 한국 공식지부 및 세계자동차연맹 공식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태영 대표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출전 시, 울산광역시 상징물을 달고 나간다면 전국에 울산 홍보는 물론이고, 뛰는 선수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며 울산시 상징물 이용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하 대표는 “유아.청소년 교통안전 교육 및 유소년 전기카트 등을 이용한 운전교육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비영리 법인으로 울산시와 연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영 의원은 “자동차 도시인 울산을 대표해 울산광역시 상징물을 달고 여러 모터스포츠에 출전한다면 그 의미는 물론이고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울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꼭 근거를 마련해 시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올림픽대회 회원국으로 유소년 전기카트가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 될 것을 대비해 울산시도 모터스포츠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연계해서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상징물에는 심벌마크, 브랜드슬로건, 해울이 캐릭터, 시목, 시화, 시조 등 6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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