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화정3.4,풍암동)은 10.19(월) 시정질문을 통해서 하수도·하천정책 문제점 지적 및 개선방안 제시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형일 의원은 “광주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즉 오·우수분류식화사업, 중앙오수간선관로사업)은 시민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개선, 도시재해예방, 광주천 수질개선 등을 위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사업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하였다.
“하지만 광주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의 늑장수립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중단 등으로 사업추진이 기본계획 대비 약 5년 정도 늦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그동안 시민들의 악취고통해소 및 사업조속추진 민원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노후 하수관 파손 등으로 인해 도심 씽크홀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시 악취해소 및 사업조속 추진 민원 증가】 *10년간(2010∼2019) 약20개동 주민, (다수)민원 42건 *’14년∼’19년 (다수)민원 35건 집중, 증가추세 |
【광주시 노후 하수관 원인, 도심 씽크홀 발생 증가】 *’17년(12건), ’18년(25건), ’19년(18건), ’20.8(30건) |
*자료: 광주광역시
또한 “도심에 상습침수지역 재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강우시, 하수처리용량이 초과되면 광주천으로 오수가 배출되고 있기에 수질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시민들의 건강 안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천 아리랑문화물길 조성사업은 수량확보, 수질개선, 보설치, 친수공간조성 등 계획수립의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대홍수 피해를 계기로 하천 정비 및 관리에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하고 이상기후 위기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홍수에 대비한 치수대책과, 시설물 안전대책 등이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송 의원은 이용섭 시장에게 제안을 통해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과 재원확보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사업추진 연속성과 일관성 확보를 위한 행정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면서 “조직·예산에 혁신적인 새판짜기와 함께 하수관로 정비사업 TF팀 구성·운영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광주천 환경정비사업(아리랑문화물길조성)은 종합적 재검토(치수대책, 시설물 안전대책 등)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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