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교육위원회 천기옥 의원입니다.
최근 울산의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5년 117만 3534명이던 인구는 2021년 6월 말 현재 112만6369명으로 4만7165명이나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에 대해서는 직업, 주택, 교육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였고, 이로 인해 앞으로 우리 울산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청년세대들의 유출이 지속적이고 점증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울산광역시 인구대책 특별회의에서 2030년까지 인구 130만명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방향에 대해 본의원은 전적으로 동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이 될 때까지 울산광역시는 올바른 정책을 운영하였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추진된 정책들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울산광역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질의코자 합니다.
1. 2017년 울산광역시 경제산업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된 정책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일자리 정책의 추진 정책에 대해서도 진전이 있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일자리경제국 이전과 이후 일자리 정책의 실제적 효과가 있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2030년까지 울산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산업구조를 조성하여,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울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과 2021년 이에 부합하는 미래형 일자리는 얼마나 창출되었고, 이중 청년 일자리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2019년부터 울산은“세계 최고 수소도시 건립”을 표방하며 수소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현재까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투입된 예산의 규모는 얼마나 되며, 이를 통해 창출된 일자리는 얼마나 되는지 답변하여 주기 바랍니다.
4. 청년고용장려정책과 대규모 사업장근로자 정년연장정책은 서로 보완적 관계라기보다는 대립적 관계로 회자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정책이 울산의 긍정적인 미래 건설에 더 부합되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지 설명하여 주시고, 이 두 가지 정책을 상호보완적 관계로 이끌기 위해 울산광역시가 노력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울산광역시의 존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성의 있고 심도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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