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10월 18일, 제208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기관 운영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을 하였다.
먼저,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및 아동학대 신고 현황, 학대 유형, 조치결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설을 둘러보면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에 대한 신속처리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위원들은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특히, 부모에 대한 인식교육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만큼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관계자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0. 12. 12. 개소하여 아동들의 권리보호와 학대예방 및 치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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