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 관련” 이상옥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10-18 2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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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상옥 의원님! 

 

 평소 우리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는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의원님의「울산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울산혁신도시는 ‘19년 2월 한국에너지공단 이전을 마지막으로 10개 공공기관의 물리적 이전은 완성되었으나,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문화 등과 같은 생활여건, 교통수준의 차이로 인하여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생활환경에서 수도권과의 상대적 차이를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울산시립미술관 건립과 중구 대표도서관 건립,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이 포함된 14건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울산혁신도시 발전계획에 반영하고 개별 부서에서 사업 추진토록 하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일하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이전 공공기관 관용버스 공동이용, 공유자전거 시스템 도입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이전 공공기관 관용버스 공동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울산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종가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9개 노선 45대, 지선버스 2개 노선 3대, 마을버스 1개 노선 7대와 인근 북부순환로 및 성안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 51대, 마을버스 4개 노선 9대 등 일일 총 21개 노선 115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혁신도시 접근 편의 제공을 위해 5005번 등 시내버스 6개 노선 신설 및 조정을 시작으로, 매년 이용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주민의 필요를 반영하는 노선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차량 대수에 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버스 이용 승객수가 극히 적어(일일 대당 2 ~ 3명) 추가적인 노선 증설 등 개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시는 2020년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용역내용에는 혁신도시를 포함한 버스 이용 불편지역 개선을 위한 노선조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역 결과에 따라 2021년 상반기에는 최적화 모델 적용과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하여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시민 중심의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질문하신 이전 공공기관 관용버스 공동이용에 대하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자가용 자동차는 소속 종사원을 제외하고는 공동이용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현재 개선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유자전거 시스템 도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공유자전거 시스템은 중·남·북구, 울주군 일부 지역에 현재 500대를 운영하고 있고, 혁신도시 일대 이용률은 전체 대비 15%로 지역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9. 4. ~ 10. 31.) 수렴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주민들이 편리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백화점 유치와 상가공실률 문제 해결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울산혁신도시 핵심 상권지역에 2013년 8월 신세계백화점 투자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사업 지연으로 혁신도시 입주민과 이전공공기관 직원 등은 유통 상업시설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므로, 

 

 신세계백화점의 빠른 입점을 위하여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와 중구청장 면담(‘15.5.19,‘16.2.2,‘18.8.28), 업무협약 체결(‘16.2.17), 백화점 입점 촉구 서한문 전달(‘19.3.12)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으며, 신세계 측에서는 “백화점 시설을 주력사업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 복합상업시설로 사업추진 검토 중으로 컨설팅이 완료되면 연내 사업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입점되면 혁신도시내 상가공실률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조속히 사업추진 방향이 확정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혁신도시내 종가로 가로수 생육불량과 부족한 가로등으로 인해 어두운 보도, 관리되지 않은 도로 벽과 식수대, 보도 주변 잡초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도로관리 문제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혁신도시내 종가로 가로수 생육상태 불량 목 처리대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정혁신도시 내 종가로에는 7.2㎞구간에 느티나무 등 4종, 1,100여 주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습니다.  

 

 혁신도시내 종가로 가로수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태화저수지~우정골든클래스 구간에 심어져 있는 느티나무 180여 그루가 고사 또는 생육상태 불량 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시와 울산시설공단이 협의해서 생육불량목에 대해서는 금년 11월까지 비료주기, 영양제투여, 잡초제거 등 생육환경개선 작업을 시행하고, 고사목에 대해서는 2020년 5월까지 보식 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가로환경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세심한 관리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혁신도시내 종가로 가로등 설치 간격과 조도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혁신도시 종가로 구간에 2,023본의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적정 조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야간 점검을 하여 조도가 어두운 지역에 대하여는 조도 향상을 위하여 LED조명으로 확대 교체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로 벽과 식수대, 보도 주변 잡초 제거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종가로는 울산혁신도시 개발사업 준공 후 우리 시로 인계된 도로시설물로서,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하여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로관리청인 우리시에서는 연 2회 정기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보도를 포함한 도로를 정비하고 있으며, 또한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보도가 제 기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법 제31조 및 「울산광역시 사무위임 조례」제2조에 따라 보도 및 측구 유지관리와 도로상의 낙하물 제거 등 도로보수원인 정비할 수 있는 단순 작업사항에 대하여는 중구청에 위임하여,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춘.추계 도로정비계획과 함께 보도정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로보수원의 인원과 많은 업무량 등으로 인해 보도의 즉각적인 제초작업, 잡관목 제거 등에 애로사항이 있으며, 향후 이런 점들을 보완하여 춘추계 도로정비계획 수립 시, ①보도제초작업 용역(5~6월, 9~10월), ②친환경 제초제 살포, ③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보도블럭 잡초제거 환경정비 등을 반영하여,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및 교통약자의 원활하고 쾌적한 통행이 가능토록 정비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울산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대하여 각별한 애정으로 질문을 해주신 의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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